[100519] T.S.T 맛집 탐방 life

생체시계란 참 신기해. 
밤낮이 바뀐 시차에 고생하면서 억지로 현지 시간에 맞춰 잠을 청하다.
아침 일찍 눈이 절로 떠지는 이유? --> 원래 저녁 먹는 시간이라서!!! 배꼽시계는 정말 정확 -ㅁ-
슬슬 위가 강한 신호를 보내와서 깨어나 간단한 조식을. [사실상 저녁이지? ㅋㅋㅋ]

조식 후 바로 침사츄이로 고고.

LUNCH~~:

점심을 사주시겠다는 분들을 만나 새로 생긴 파노라마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 "Santa Lucia"에서 점심.
식당명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 레스토랑. 
38/F에 위치해있어 홍콩아일랜드 뷰가 나름 봐줄만...
창가 쪽 자리는 예약 필수. 식당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 오픈 초기에는 창가 자리도 넉넉하고 할인 행사도 많았다는데 그 결과일까? 좀 손님이 늘어났다는... ㅋㅋ

암튼... 홍콩문화중심과 IFC, 피크타워 등을 동시에 바라보며 런치뷔페 시식.
샐러드바 & 메인메뉴 1개. 요즘은 메뉴판에서 특이한 것 먹어보는 게 일이라 Black Truffle Parpadelle라는 걸 함 시켜봤드니...
머여. 넓적한 계란파스타면에 크림소스임. 으하하하하하.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 취향에 맞지는 않음 흑흑흑. 
다른 분들이 오더한 연어, 가자미, 돼지고기 구이는 갠찮아 보임. 

샐러드 바에는 다양한 샐러드, 치즈, 빵, 스프, 과일, 조각케익 등이 갖춰져 있어서 사실 샐러드바만 이용해도 충분하다. 
퀄리티도 좋음. 신선하고, 맛도 괜찮고... vips 등의 샐러드바와 비교하면 안됨 ㅋㅋ 
가격대는... 런치 샐러드바 HK$108, 메인메뉴&샐러드바 $138. 

* Hart Avenue의 파노라마 호텔에 위치. 뷰가 좋은 줄 알았음 카메라나 들고 갈 걸.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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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1. 날씨가 계속 꾸리꾸리하더니 결국 폭우. 
어제 종일 한국에 음청시리 비왔다고 하더니, 여기도 드뎌 비! 
전 세계적으로 날씨가 이상해... 원래 지금 우기가 아닌데 마치 한여름인 것 처럼 비가 주룩주룩.

비를 살살 피하며 침사츄이에 새로 들어선 K11이라는 쇼핑몰 겸 호텔을 둘러봄. 
침사츄이에 새로 들어선 건물이 어찌나 많은지... 도시 재개발이 무척이나 활발한 듯 했다. 
사실 무너져 내릴 듯한 건물이 많기는 했지 ㅋㅋ 
여기도 원래는 2성급 정도 되는 호텔이 있었는데, 몇 년에 걸친 재개발 끝에 몰과 하이야트 호텔이 들어섬. 지하철과 연결되어 위치는 아주 좋은데 아직 유동인구는 그닥 많지 않은 듯.

2. 또 막 뛰어서 광동도에 있는 DFS, H&M 그리고 Giordano, Bossini 구경도 빠뜨릴 수 없지 ㅋㅋ 
현지 브랜드 보씨니와 지오다노에선 저렴한 티셔츠나 캐주얼 바지... 
힙을 덮는 티가 대세다. 프린트도 큼지막. DFS도 어찌나 공사가 잦은지 화장품 섹션이 완전히 바뀌었다. 새 브랜드들도 많이 입점했고,, 내 사랑 키엘도 들어왔네 ㅋㅋ 근데 역시 미국보다 살짝 비싸고 마이 페이버릿 라인은 아예 수입이 안되는;; 헐.
H&M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옷이 왜케 후줄근, 너덜너덜.... 저가형의 한계인가 -_-;; 
가끔 이해 불가한 디자인도 많고 ㅋㅋ 암튼. 나시 몇개 건지고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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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ER~~:

홍홍. 저녁도 이미 흑돼지 돈카츠로 예약 되어있었음. K11지하의 "Ginza Bairin"(銀座梅林) 돈까스 돈까츠 돈가츠 돈가스 돈카츠~~ 머 다른 돈까스 전문점과 마찬가지로 로스까스, 히레까스, 카레정식, 까츠동 등등 모두 구비하고 있음.
특이점은, 고기를 黑豚으로 시킬 수 있음. Kurobuta Donkatsu. 이 집은 진짜 흑돼지를 쓴다 해서 유명해 졌다고???
긴자에서 쇼와2년부터 장사했다는데 마스코트가 매력적이야 으하하하하.
기여운 돼지 한마리가 일본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있음. 

정식을 시키면 일본 가정식 미소, 단 맛이 나는 흰쌀밥, 양상치샐러드, 짱아치류가 딸려 나오는데 밥이랑 샐러드는 무한리필. 
참깨 샐러드소스가 맛나다. 미소시루도 무, 당근 등을 푹 우려내어서 달달 시원.
이나니와 우동도 면이 무지 쫄깃하고 맛있었음! 냉우동이 땡겼지만... 날씨를 고려해 온면으로.

일본에서는 대대로 이어가는 가업인가 본데 하와이, 싱가폴에 이어 홍콩에 진출했나보다. 
손님 중에는 일본인이 많았음 ㅋㅋ 

일반돼지 로스까스 정식을 시키면 한 $128정도 했나? 근데 흑돈으로 시키면 $20불 추가였던 것 같다. 
암튼... 흑돈 히레까스 정식이 $158이었어. 
맛은 매우 우수!!!! 점심을 충분히 먹은 상황에서도 술술 들어감 으하하하하. (게다가 겉절이로 시킨 우동도 매우 굿이었기 때문에 호감도 상승.)

한국의 사보텐 보다 퀄리티 3배 이상 굿.  
에잇. 귀여운 돼지 사진 찍어왔어야 하는데 아쉽! 
아아아. 일본 가고 싶다 ㅋㅋㅋㅋㅋ 

덧글

  • jung2 2010/05/21 08:43 # 답글

    어제 전화했었어? 오전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부재중 전화가 한 통 있던데, 아무래도 내 폰이 국제전화를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인식하는 것 같더라. 저기 $ 앞에 HK 못 봐서... 헉-_- 했잖아. '겉절이로 시킨' 우동이 너무 웃긴 거야;;;;;;
  • lalalabears 2010/06/03 10:16 #

    겉절이 우동이 왜 ㅋㅋ US달러이면.... 헉! 나 계속 냉모밀 노래하는데 아직도 못먹어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jung2 2010/06/03 19:14 #

    곰양이 언제부터 이렇게 냉모밀 홀릭이었지? 난 왜 몰랐지?
  • lalalabears 2010/06/07 09:14 #

    아직도 못 먹었다구 아직도!!!! 모밀 하나 먹기 왜케 힘드냐고 -_-
  • 외계인 2010/05/22 11:52 # 답글

    으하아~~~ 좋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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